|
이혜강 저
내용
|
편집/구성
사실 최근 버전의 파워포인트는 직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매뉴얼 같은 걸 뒤적거리며 읽는 것보다는 짐작으로 이것 저것 눌러가면서 하는 편이 훨씬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산 이유는, 뭔가 근사한 아이디어가 퍽 하고 떠오를만한 팁이 있을까 해서였는데, 역시나 한번 쑥 훑어본 이후로 별로 보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유용한 부분이 있는데, 대개 첫머리에 인포그래픽스에서 참조할만한 사이트명이다. 대충보지 않았다면 픽토그램들이 있는 사이트에서 유용한 그림들을 가져다가 쓸 수 있었을텐데, 구글 이미지 뒤지며 삽질을 좀 했다. 책값이 비싸서 팔아버릴까 하다가, 일단 600원 플러스 메모해둘만한 내용을 요약한다.
인포그래픽스를 활용하고 싶어도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른다면 이 책은 유용하다. 어떤 뜻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그림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책에서 줄 수 없다. 그것은 자신이 그려야 한다(대개는 찾아서 수정해). 대신 키워드를 이용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그림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들의 주소를 알려준다. 고기잡는 법은 잡고자 하는 고기의 종류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고기잡는 법 대신, 고기잡을 때 쓰는 도구를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몇몇 툴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예시로 나와 있다. 이것들은 하고자 하는 내용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따라하거나 자세히 읽을 필요는 없다. 거의 모든 페이지가 화면 따라하기로 되어 있고, 툴 선택 메뉴와 핫키들이 알기 쉽게 명료하고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보다는 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예시들을 보면서 자신이 만드는 프리젠테이션의 그림의 배치와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겠다. 프리젠테이션시 문자만 사용하면 졸리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돌고 돌아 강아지도 알고 있는 닳고 닳은 컨텐츠를 가지고 나와서 질낮은 강의를 들어야 하는 공무원들이 있으니 전문 강사분들은 PPT를 산뜻한 인포그래픽스로 교체하여 활용하기 바란다.
1. 자료모으기 참조 사이트
1. 국가 통계 포탈 http://kosis.kr
2. 식품 관련 : 식품의약품안전처 http://www.mfds.go.kr
3. 한국 무역협회 : http://kita.net
4. 삼성경제연구소 : http://seri.org
5. LG 경제연구원 : www.lgeri.com
2. 픽토그램 활용 사이트
1. http://www.thenounproject.com 픽토그램 사이트
2. http://www.iconsdb.com/
3. http://iconmonstr.com/
4. http://www.endlessicons.com/
5. http://www.flaticon.com/
3. 색상 정보 사이트
1. Adobe Kuler( http://kuler.adobe.com ) - 보기 좋은 색상 조합 제공
2. Dribbble( http://dribbble.com )
*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를 공유.
* 사용한 색상에 대한 정보 공유,
* 색 배치에 대한 도움,
* 편집 가능한 파일 무료 제공
4. 인포그래픽 참고
1. 비주얼리 http://visual.ly
2. 데일리 인포그래픽 - http://dailyinfographic.com
3. 인포그래픽웍스 - http://www.infographicworks.com
4. 인포그래픽코리아 http://infographickorea.com
5. 바이스버사 http://v-vdesign.com
5. 인포그래픽 제작 도움 사이트
1. infogram ( http://infogr.am ) 회원가입만으로 readymade 인포그래픽스 제작 가능
6. 파워포인트 사용 메모
1. 폰트 저장은 [홈]-[제어판]-[모든 제어판 항목]-[글꼴]
2. ppt 파일 저장시 [저장]-[파일의 글꼴 포함]
3. 스포이드 기능은 [2013] 이후 버전에서만 있음 [도형채우기]에.
4. 도형 병합 및 빼기 - [파일] -[옵션]-[빠른 실행도구모음] - [리본 메뉴에 없는 명령] -[ 도형 결합] [도형 교차], [도형 병합], [도형 빼기] 선택 - 추가
*PPT를 너무 오버해서 준비를 했더니, 원래 한 고등학교의 과학 동아리 한 클래스만 대상으로 하기로 했던 걸 세 클라스 합쳐서 플랭카드까지 붙이고, 강당에서 마이크들고 하는 경험을 했다. 오랜만에 풋풋한(그러나 피곤에 쩔은) 고등학생들을 보니 새로웠다. 과학 교과 과정도 많이 달라졌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