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지긋지긋 열도 나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어제는 e편지 수신했다고 적립금 빨리 가져가라고 삑삑대, 오늘은 모바일 찬스타임에 선착순 또 적립금 준다고 삑삑대, 내가 못살겠다 받았더니, 유효기간이 오늘까지입니다. 벌레잡듯 어제 아침에 이주에 생간 적립금 2천원인가 3천원인가를 소진해서 없앴는데, 또 나타났네요. 벌레잡기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책 살때, 남은 상품권 있나 계정 뒤지다가 유효기간 끝난 거 발견되면 엄청 배아프죠. 흔한 상품권도 막상 책부터 고르고 나서 쓰려고 보면 없어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처럼 들어맞는 머피의 법칙도 없죠. 꼭 쓸 때면 없는 상품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모읍니다. 모으고 나서 보면 책을 사야 해요.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상품권 보태 책을 사는 게 아니라, 구석구석 숨은 상품권찾기 놀이를 해서 찾아낸 다음, 그 다음엔 또 책을 찾아야 해요. 상품권을 알뜰히 사용하는 책. 10년 대여는 이제 그만해야겠어요. 라고 어제 또 결심했지만 2천원 상품권으로 지난 번에 <중세의 여인>이라는 책을 샀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아보여서 동일 저자 동일 출판사의 (시리즈인것 같음) <중세의 사람들> 사야겠어요.
최근 모은 10년 대여들이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_그리스 신화를 통해 서양문학과 예술,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다! 토마스 볼핀치 저 |
(애들이 보는 만화책 그린 저자인데, 좀 쉽고 재밌게 썼을 거 같아서..)
[YES24] 상품권 잡기 아 미치겠다